이 책의 초판은 1999년에 출판된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로 당시 베스트셀러로 인기를 누렸던,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서진규 작가의 자서전이다.
나 또한 책 제목과 하버드에 다니는 모녀에 대해 다룬 TV 다큐멘터리를 봤던 기억이 어렴풋하긴 하다.
누군가에게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는 작가의 소망.
그 소망을 이루기위해 죽을 각오로 이루어낸 성취, 그 성취가 자신을 위하는 것 이상으로 다른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나누기를 원하고 실천했던 내용은 과도한 몰입감을 끌어내기에 충분했다.
누군가의 자서전, 성공스토리 등은 힘든환경과 그것을 극복한 노력 그리고 행복한 결말이라는 어찌보면 뻔한 구성과 스토리로 진부한 느낌이 있지만 내가 이루지 못한 성취를 이루어낸 작가들의 성공을 대리만족하는 한편의 에피엔딩 영화를 보고 난뒤 느껴지는 따뜻함이 좋다.
뭐든 똑뿌러지고 합리적으로 스마트하게 해낼것 같은 주인공이지만 "사랑" 에 만큼은 누구보다 순수한, 노련하지 못한 선택과 결혼생활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 책을 읽고 작가를 닮기위한 노력과 행동등의 거창함, 또는 막역한 목표를 가지는 것보다 삶을 살아가는, 장애물을 해쳐나간 그녀의 삶의 철학을 현실성있게 배우고 적용하고 싶다.
첫쨰,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둘째,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셋째,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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