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32

연극 [뷰티플 라이프]_대전 이수아트홀 연극이라는 문화생활을 한지가 언제였던가. 아주 가끔 극장을 가곤했지만.. 연극은 생활속에 잊어진지 오래다.와이프가 기회되면 연극, 뮤지컬 같은 걸 봤으면 좋겠다는 말을 흘려듣곤 했는데 대전을 방문한 김에 실행해 보기로 했다. 일자와 시간의 제약으로 선택의 기회없이 티켓팅을 하게 된 연극 ..연극이 이렇게 좋은 것이었나를 느끼게 된 경험감동적인 스토리.몰입하게 만드는 연기력.음향, 음악, 조명의 완벽한 무대연출.러닝타임이 얼마였는지 모를정도로 빠져들며 웃기도, 울기도를 반복, 감정선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하게 만드는 모든요소에 감탄이 나올 정도이다.연극에 대한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날..나오는 길에 다음에 또 보러 오자는 일행의 리뷰가 연극의 완성도를 알려주는 듯하다. 완벽한 연극을 경험할 수 있.. 2025. 1. 11.
[극내성인] 정일영 내성인이라면 인지 왠지 끌리는 제목..극내성인의 성장, 변화, 처세가 왠지 주제일 것 같은 상상이었지만..극내성인을 자처한 작가가  프랑스에서의 일상과 경험을 유쾌하고 편안하게 작성한 수필집 같은..때론 내성인같은, 때론 내성인이 아닌것 같은..모습들..인간이 가지는 양면성의 비율만큼 다양한 각자의 삶이 있다.프랑스의 문화와 프랑스에서 생활하며 느낀 한국인의 일상을 편안하게 읽어볼 수 있는 도서. 2025. 1. 1.
[초효율] 터이탄철물점(오윤록) 부업을 계획하거나 필요성을 느끼고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교과서 같은 책..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하고 자세하게, 부업을 시작하고 사업까지 진행되는 과정과 준비사항을 아낌없이 주고자 하는 작가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하지만 글이 가지는 한계성 때문일까. 실제 마주보고 대화하듯  똑같이 책에 서술했다고 하지만 막상 부업, 사업을 시작하는 입장에서 대면이나 컨설팅과 같은 효과를 책에서 동일하게 기대하는건 욕심이지 않을까 나만의 생각을 해본다. 그래서 강의나 오프라인 활동이 활성화되고 효과가 더 좋다고 경험하는게 아닐까.많은 자기개발, 동기부여 등의 주제를 가진 책들이 비슷한 목소리를 낸다. 자기자랑없이 담백하게 실제 행할수 있는 성공방법만을 기술하고 있다고..방법이나 기술을 가르치는 것은 책이 아닌 강의.. 2024. 12. 28.
[뒤통수] 한가롭게 책 제목을 보면 내용이 대충 짐작이되고 실제내용 또한 내가 예상한 대로..뒤통수를 얼마나 많이 당해본 작가님일지..풍부한 인생경험 선배가 후배에게 진심어린 조언,  특히 남에게, 또는 나에게  뒤통수를 맞지 않기위해 조심할 것과 해야할 것의 노하우를 얘기하는 듯한나는 뒤통수 맞는 일이 많았지만  후배들은 그러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지만 그러한 일을 겪어본 사람과 단지 글로서 간접교육을 받은 사람의 인지 정도의 차이가 가름될수 있을까 생각한다.치명적인 뒤통수 꺼리가 아니라면 , 내가 어느정도 감당할 만한 뒤통수꺼리는 오히려 성장의 발판과 소중한 경험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지 않을까. 아님 그래도 뒤통수를 맞는 경험을 하지 않는편이 나을까.누군가로부터의 뒤통수도 주의해야 하지만 나 자신에게 약속하고 그.. 2024. 12. 18.
위험물 산업기사 자격증 시험 [필기시험 결과] [실기시험 결과]  (2024. 12. 11) 필기를 나름 열심히 준비한 결과 실기를 급하게 준비했음에도 다행스럽게 합격의 결과를 받을 수 있어 다행이다.기출문제를 열심히 반복하는 방법이 최고 인 듯 한다. 2024. 12. 11.
[후회없는 삶을 위한 아주 오래된 가르침] 기타가와 야스시 지음 | 지소연 옮김 2005년 2월 일본에서 초판된  베스트셀러를 20년이 지난 시점에서 읽고 있는 나....20년 전 이야기로 묵혀지는 것이 아니라 인류가 존재하는 20년후, 200년후, 그 이상의 시점에서도 가르침이 필요한 많은이들에게 새로운 도서로 느껴질 것이다.각각의 현자를 통해 전해지는 가르침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거나 어디로 갈지 모르는 이들에게 시행착오를 격지 않게끔 현명한 삶의 방향성을 알려준다. 하루하루, 나의 행동, 생각 등의 퍼즐이 삶의 조각판을 구성하고 있다고  믿는다면 지금의 나의 행동, 말 등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함을...주어진 시간을...나의 가치관을 올바르게 방향을 설정하고 사용해야 함을 느낀다.무엇보다 남을 행복하게 하는 것과 감사할 것이 넘쳐나는 내 삶을 하루하루 잊지 말고 떠올.. 2024. 12. 2.
팔공산 케이블카 가을의 막바지 마지막 단풍을 즐기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 다음주부터 추워진다는 예보 때문인지 마지막 가을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 상행과 하행 케이블카를 기다리는 줄이 길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지겹거나 그닥 힘들지 않다. 실제보다 사진이 다소 과장되어 나온 듯 소원바위에 동전붙히기 도전도 하고 왕복 13,000원의 여유를 즐겨보는 2024년의 마지막 단풍놀이 2024. 11. 16.
[실행이 답이다] 이민규 많은 자기계발, 동기부여, 좋은 습관 만들기 등 의 도서에서 항상 말하고 강조하는 부분인  '실천'많은 실천의 책들을 읽고도 간단한 실행조차 하지 않는 모습은 결심하고도 실천하지 않는 법을 배우고 훈련하는 것과 같다는 저자의 일침..실천을 하더라도 제대로 옳은 방법으로 하자라는 메시지가 가장 가슴을 울린다. "내 대에서 가난을 끝내고 싶어 죽어라고 일했어요. 그러다 보니 이 일에서만은 아무도 따를 수 없는 달인이 되었지요. 하지만 문제는 제가 여전히 가난하다는 것입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죽어라 일했지만 단지 그 일을 누구보다 잘하는 사람일 뿐 노력의 보상은 처량하기 짝이 없다.예전부터 열심히 하겠다는 후배의 말을 들은 선배들은 항상 이렇게 말한다."열심히는 누구나 하고 당연한 거고 잘해야 한다" 라고... 2024. 11. 11.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김창완 에세이 오랜 삶을 살아온 인생의 선배들을 볼때면 삶에 대한 자세와 시각이 역시 다르구나 를 느낀다.똑같은 것을 보고 있음에도 생각과 느낌은 그들의 경지에 다다를 수 없다.아침을 맞이하는 것계절이 바뀌는 것비가 오는 것누군가 먼저 지나간 흔적이 있는 길등등우리는 대수롭지 않게, 늘 그대로였던 것으로 보고 느끼지만 그 나름의 의미와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힘....역시 삶의 연륜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세탁실 한구석에 놓여있는 세탁기를 보며 자신을 투영할 수 있는 삶의 철학을 누가 가질 수 있을까..수없이 빨래를 해대면서 정작 자신은 닦아 본 적 없는...그저 남 치다꺼리하다 보니 나 돌볼 틈이 없는..세탁기를 닮은 자신의 모습 2024.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