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련 여러요소들이 함께 협연하여 만들어내는 오케스트라
희소성의 법칙, 외부효과, 정보의 비대칭에 의해 좌우되는 스타벅스의 높은 커피가격, 더 크게는 세계경제, 지구환경 등의 거시적인 경제현상을 보는 눈을 키워준다.
목차의 흥미롭고 호기심을 끄는 제목에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다는 건 나의 큰 착각이었다.
빽빽한 글자와 이해될듯 말듯한 문장의 의미는 다른 책에 비해 약 3배이상의 독서시간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만 읽고싶다는 생각보다 이해를 꼭 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읽을수록 강해진다.
수요/공급의 경제만 이해한 나로써는 작가의 이론,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과거 경제이론을 정립하여 노벨상까지 수상한
경제학자의 이론을 현재 경제활동에 접목한 해석은 경제에 대한 나의 무지를 조금이나마 일깨워 주는 듯 했다.
- 메뉴를 다양하게 판매하는 이유
- 2등석, 3등석의 시설 및 서비스를 불편하게 함으로써 1등석의 가치를 높이는 것
- 열악한 근무환경과 노동력 착취 (ex. 나이키 신발을 만드는 아이들) 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처럼 절망적인 것은 아니다.
- 중고차 매매에서 일어나는 게임
재독의 욕구
이전까지 접했던 경제에 대한 개념에서 확장된 경제학 이론을 그나마 다소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였던것 같고 다시한번 재독을 하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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