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남
회사에서 몇년전 쯤 특강을 통해 처음 만났던 기억.. 특유의 유머스러움과 능청스러움..그리고 소통, 인간관계
등의 삶의 지혜를 유쾌하게 전달하던 모습이 선하다.
당시 책을 선물 받았으나 잊고 지내다 최근 구매할 책을 찾던 중 왠지 모르게 끌리는 문구와 그의 모습에
같은 책을 다시 구매하게 되는 마법같은 일이...
책을 읽으면서 그의 음성과 리액션을 느낄 수 있었던 건 나만의 착각인가?
마치 내 옆에서 나만을 위한 카운셀러 마냥 나의 고민, 나의 힘듦을 치유하고 힐링하는 듯한 따스함이 느껴지는
책이다. 이번엔 내가 산 책으로 힐링을 받았으니 다음엔 선물받은 책으로 다시한번 힐링을 기대해 본다.
책을 읽고나면 내 마음을 울린 문구를 기억하고 실천할만한 것을 꼭 찾아 행동하는 습관을 가지고자 한다.
에필로그에서 작가는 이 책에서는 꼭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호텔에서 에비앙을 마셔보겠다는 소박한(?) 행동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왠지 방과후 항상 있던 숙제에서 해방된
듯한 자유가 느껴진다.
나에게 주는 울림
"인식하고 인정하고 수정하라"
무언가를 아는것, 그리고 그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는 것, 그리고 필요하면 변화를 시도해 보는 것
메타인지 라는 전문적인 문구를 쓰는 대신 나에게 다정하게 위로하며 조언하듯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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