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슬기로운.... 시리즈가 유행하며 재미있게 본 탓일까.
어려운 법률을 알기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을거란 기대감을 충족하기보다 후반부로 갈수록 책 제목과 다소 동떨어진 법률의 변천사, 외국의 법률체계 등이 생소하게 느껴진다.
초반의 생활법률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법적 해석 및 판례들을 소개 해 주는 형식을 끝까지 취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일반인들은 과거에 우리나라 법이 어떠했는지, 외국의 법 체계가 어떠한지 보다 실생활의 여러 민사, 형사 사건에 대한 해석과 판결이 더 궁금할 것이다.
생활법률을 슬기롭게 소개하기보다 오랜 시간 법관으로 활동했던 과거의 회상, 현재 사법부가 가지는 어려움 등 다소 개인적인 의견을 공감하길 바라는, 강요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후반부 구성은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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