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의 직장생활, 17년간 임원생활의 리더십 이야기
감성리더십, 권한위임, 임파워먼트
위의 핵심가치에 대한 사고와 행동을 리더가 해야함을, 그렇게 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조직의 발전과 리더, 그리고 함께하는 팀원의 성장이 될 수 있음을 반복적으로 알려준다.
조직문화, 기업성공요소, 조직할동역량, 전략적 마인드 등 다소 딱딱한 개념의 이해가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하지만 회사도 역시나 사람들로 구성된 사람이 함께 하는 공간이기에 냉정한 이성보다 감정, 감성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오랜 회사생활 만큼이나 작가의 인사이트가 넘쳐난다.
1장. 조직생활
조직생활의 3단계 성장과정 : 조직 적응 단계 --> 조직 기여 단계 --> 조직 장악 단계
리더가 권위적인 자세로 장악하려고 애쓴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구성원들에게 리더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는 자세가 아니라 스스로를 이해시키는 것이 리더 자신의 역할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2장. 참고 다녀라. 모든 인사 평가는 불공정하다.
같이 일하는 구성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지 못하게 되면 자신에 대한 가장 소중한 평가를 놓치게 되고, 이는 곧 자신의 성장에 한계를 자초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어떻게 평가를 잘 받을 것인가' 보다는 '내 능력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3장. 공부해라. 생각이 성취도를 좌우한다.
다양한 활동과 공부를 통한 자기성장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력을 필요로 한다.
뭔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해야한다" 는 인식 못지않게 "오랜기간 노력해야 한다." 는 사실 또한 명심해야 하는 것이다.
무언가를 마스터함에 있어 몰입은 필수적이지만 몰입만 가지고는 마스터를 보장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몰입은 순간적이고 비교적 단기간에 일어나는 것인데 반해 뭔가를 마스터하는 데는 수개월, 수년, 때로는 수십년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4장. 듣고 말해라, 많은 것이 해결된다.
사람과의 갈등을 극복하는 데 있어서 핵심은 '인간은 이성적, 합리적이지 않고 감성적이고 감정적이다' 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다.
리더십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가장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먼저 듣고 나중에 말하는 경청의 습관이라고 확신한다.
5장. 사람은 따뜻하게, 일은 엄격하게
리더십의 진정한 영향력은 흔히 활용하는 당근과 채찍에 의해서가 아니고 리더의 업무적인 실력과 인간적인 매력에 의해서 형성된다.
사람을 키움에 있어서 핵심은 그들이 뭔가 잘하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다. 사람들이 완벽히 잘한 다음에 칭찬하려고 기다리지 마라.
부하를 사랑한다면 하드 트레이닝 시켜라
6장. 권한을 위임하라. 일은 부하가 한다.
리더로서 일하는 방법이 잘못되지 않았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일의 진행이 맘에 안들면 매사를 본인이 직접 처리 해버리진 않는지.. 일은 부하가 하고 리더는 부하가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한다.
부하직원에게 업무에 대한 자율권을 부여해서 일에 대한 흥미와 보람을 느끼게 하고, 일을 통하여 구성원들의 업무 능력을 성장시키고 결과적으로 일에 대한 가치와 조직에 대한 애정을 느끼게 해야한다. 당근과 채찍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는 내면적인 동기부여가 필요한 것이다.
부하에게 답을 주는 티칭이 아니라 답을 스스로 찾도록 경청, 질문, 격려하는 코칭의 자세가 필요하다.
리더십의 핵심역량은 "사람을 키우는 능력"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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