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과 함께 가족여행 [청도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

새 마 을 운 동 

아마 40대 이상쯤은 되어야 친근한 단어이거나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주제곡(?)을 

흥얼거릴수 있는 정도일듯

대구근교 부모님과 초등 아이들을 데리고 하루코스로 다녀올 정보를 검색하던 중

부모님에게는 옛날 추억을 느낄수 있는 장소로 

아이들과는 현재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장소로 반나절 정도 나들이 장소 당첨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가니 주차장이 몇군데가 있다.

입구 주차장이 아닌 다른곳에 주차하고 싶은 본능으로 차를 몰고 무작정 들어가 본다.

 

역시 입구주차장 말고 두군데의 공식 주차장과 마을길 담벼락 옆으로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이 여기저기 있다.

(아래 전체지도에서 1번, 2번, 3번 으로 마킹해 높은 곳이 주차장이고 3번 주차장 쪽에서 입장 후 원하는 곳에

주차하면 됨. 1번으로 갈수록 고도가 높아지는 오르막이라 1번 주차장에 주차한 후 내리막으로 내려오면서

관람 후  운전자가 희생하여 다시 차를 찾아오는 방법이 가장 무난 ㅡㅡ;)

 

흔한 관광지 코스와는 달리 실제 마을과 기념관이 한공간에 어우러저 있는 모습이 다소 생소

아~~ 제목 그대로 새마을 운동이 발상된 마을을 중심으로 기념관을 만들었구나 !!

 

관람 구역은 지도에서 네모박스로 구획된 것처럼 크게 3구역으로 구분

 

 

    1. 새마을 운동 기념관

 

 

    2. 새마을 상징공간 / 시대촌공간

 

 

    3. 새마을 광장

 

 

에필로그

새마을 운동에 대해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활동이자 현재 우리나라를

있게한 경이로운 운동으로 개발도상국의 벤치마킹 대상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 반면

국가에서 주도하는 보여주기식 운동으로 농가의 부채를 크게 증가시키고 부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는 걸 보면

추구하고자 하는 목적만큼 과정이 순수하였는지..또한 결과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에 대해서도 긍정적/부정적 평가 만큼이나 쉽지않은 문제일 것 같다.

 

이런저런 정치적인 견해나 이념은 제쳐두고 좋은 날씨 가족들과 대구 근교 나들이 하기 좋은

장소를 원한다면 이만한 장소가 없을 것 같다.

 

  ※ 넓은 실외공간, 경사가 있는 이동로가 있어 비오는 날이나 더운 여름날은 피할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