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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읽는 습관 ▒

[심리 읽어드립니다] 김경일 × 사피엔스 스튜디오

by HeonyJuny 2022. 1. 3.

초판 2021. 10. 08   /   한빛비즈   /   331p

 

코로나, 팬데믹 시대라고 할만큼 인류역사의 한 획을 긋고 있는 요즘

그 생활에 익숙해져가는 모습만큼이나 빠르게 변해가는 우리의 모습이 예전과 다른 무언가 불편하고 불안하다면 현재의 상황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고 우리의 감정과 심리가 그에 맞춰지고 있는지도....

현재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 심리, 현상이 팬데믹에 의한 것이며 이에 대한 원인과 극복하는 솔루션을 알려준다.

 

  •  불편함과 상실감 구분하기 : 불편함이라면 원인을 찾아 바로 제거하고 상실감이라면 빈자리를 무언가로 천천히 채   워 넣어야
  •  소유의 반대는 상실 : 자존감이 떨어졌을 때, 상실의 반대인 소유가 나의 자존감을 상승시켜준다. 
  •  물리적 공간을 비워야 마음속에서도 무언가 다시 채워 넣을 수 있는 것들이 만들어 집니다.
  •  대부분의 남편들은 집에 어떤 문제가 생기면 부인과 상의하지 않았습니다. 

       - 남편 : 혼자서 해결하려고 애쓰는 것은 미덕이나 배려 

       - 부인 : 나와는 무관하게 일들이 진행됐고 나 모르게 모든것들이 결말이 나버렸구나, 왠지모를 불안감

 

이 부분의 내용이 참 공감이 많이 간다.

  < 부부가 별 문제 없이 잘 살다가 둘 중 한명이 사망한 경우 >

     "남성은 혼자가 되면 불행해진다."

     "남편이 먼저 사망하고 나면 부인은 삶의 질과 행복도가 높아진다."

 

내가 받은 상처와 아픔을 나혼자만 감당하며 배려하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겠지만 정작 상대방을 배려하지 못한 이기적인 불평등한 관계로 상대에게 불안감이나 상처를 주게 된다. 문제를 쉬쉬하는게 아니라 사실에 대한 정확한 이야기에 대해 상의하고 소통해야 함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