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 근무 후 토요일, 일요일 충분한 회복시간을 가졌음에도 월요일은 심리적, 육체적 피로감을 느끼기에 충분한 마력이 있다. 월요일 출근을 논하지 전에 "일" 에 대한 근본적인, 불편한 질문으로 시작한다.
일은 왜 하는가?
1. 돈을 벌기위한 수단
2. 경력, 성취 과정
3. 소명
[일에 대한 생각]
나를 포함한 대부분이 1번..좀 더 긍정적으로 보면 2번 정도까지 억지로 생각할 수 도 있지 않을까 나름 자신감 있는 생각을 해보지만 3번 소명을 일에 대한 의미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조금은 의아했다.
더구나 소명을 가지고 일을 하는 직업군이 의사, 자원봉사 같은 조금은 이타적인 성격을 지닌 특정 집단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직업군에서 3가지 유형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또한번 놀랐다.
과연 내 주변에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 중에 3번 소명 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사람이 있었던가?
[행복하고 의미있게 살기 위한 방법]
책에서는 소명의식으로 일을 행하는 사람들의 긍정적, 자기주도적인 모습으로 삶의 만족도가 높음을 알려주고 소명의식을 가지기 위한 방법을 소개한다.
유한한 인생 불편하고 힘들고 부정적인 일상의 스트레스로 살아가는 삶이 아닌 긍정적 삶의 만족도 높은 생활을 죽을 때 까지 영위 할 수 있다면, 그것이 선택의 문제라면 후자의 삶을 살아보는게 당연하지 않을까
나의 장점을 파악하고 내가 잘할 수 있고 의미를 가질 수 있는 분야의 일에 소명의식을 가지는 것...그렇게 할 수 있도록 책은 안내자가 되어 준다. 중간중간 객관식/주관식으로 현재의 나를 파악해보고 미래의 나를 설계하도록 도와준다.
[나를 알고, 과정의 힘듦을 인지하고 노력하자]
나라는 사람에 대한 특성 및 강점을 찾는 온라인 설문이 유익했다.
https://www.viacharacter.org : 약 15분 정도 설문 응답하면 24개 강점 중 순위가 높은것부터 나열이 된다.
(설문직후에는 열람이 되었으나 재열람하려니 결재를 하라는 문구가 뜬것 같음)
친절 - 진실성 - 학구열 - 인내 - 호기심 - 신중성 - 감사 .... 이런 순으로 나열이 되었는데 나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본다.
나에 대해 알고 소명있는 일에 대한 의식을 갖고자 하는 과정에 대해 쉽게 달성되지 않고 그만한 대가나 노력이 있어야 함을 마지막으로 강조한다.
목표달성과 관련해 긍정적인 면에만 집중하는 태도는 환상에 불가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단순히 좋은 미래를 상상하는 데에 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긍정적이고 멋진 결과를 떠올리는 동시에 그 과정에 있을 힘들고 어려운 장애 요소를 '모두' 인지하는 태도를 갖춰야 한다
** 월요일이라 특별히 제일 힘든게 아니라 일에 대한 소명의식이 없는 모든 요일 동일한 부담과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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