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수술을 했다.
2021. 10. 17 (일) 병원입원 : 일요일이라 다소 한산한 로비....캐리어를 하나씩 끼고 입원수속을 대기하는 사람들
2021. 10. 18 (월) 수술 : 다소 긴강, 초조, 걱정의 모습으로 수술 후 환자를 기다리는 보호자 들
2021. 10. 19 (화) 회복 : 막 입원한 사람, 수술을 위해 대기하는 사람, 수술이 방금 끝난사람....병실 내 분주한 루틴
2021. 10. 20 (수) 퇴원 : "병원에 오지 않도록 건강관리 해야지" 하는 막연한 다짐
저마다의 상태와 사연으로 찾게되는 병원.
보호자로서 함께 하고 있지만 치료와 행동에 대한 모든 지침을 수동적으로 받기만 해야하는 무력함..병원에서만큼은 나는 아무존재도 아니고 어떠한 것도 할 수 없는 현실.... 가족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니..
에잇 !! 나도 의사라는 직업 가질걸 그랬나 하는 허무맹랑한 상상...또 다른 분야에서 나의 한계와 무력감을 느낄때면 또 다른 허무맹랑한 상상을 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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