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가 작가가 될 수 있다는 말. 일단 써 보라는 말. 쓰기의 효과를 경험하여 쓰기 애찬론자가 된 사람들
해보고, 경험하고, 효과를 체험한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고, 같이 하고 싶어하는 열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만의 과함으로 그들의 호의 받기를 정중히 거부한다. 나또한 지나치게 무언가를 권장하거나 자신의 주관을 강요하는 듯한 느낌이 들면 그것이 옳은 일이고 바른 길임에도 일단 거부하고자 하는 욕구부터 일어남을 알게된다.
이 책 표지에서 처럼 '작가라서 쓰는 게 아니라 쓰니까 작가입니다' 라는 문구는 쓰기에 대한 본인의 생각대로 해석될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말장난처럼 느껴질수도, 누군가에겐 작가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말로 느껴질수도.
평소 쓰기에 대한 관심과 방법을 배우고자 열의(?)가 있는 사람들에겐 교과서 같은 귀중한 내용이 될 수 있는 반면 그렇지 않고 독서에 의의를 두는 사람들에겐 바로 쓰기를 실천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나이가 들면서 전자의 생각이 깊어지면서 나도 글을 쓰고 싶다는 욕구가 일어나는 것은 삶의 경험이 많은 이들이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자 하는 본능의 자연스러운 모습인건지도..
글쓰기에 대한 막막함, 막연함이 있었지만 어떻게 글쓰기를 해야할지 목표와 목적이 분명 그려진다.
직장인이니깐 글을 쓸 수 있는 소재가 많고
외부 상황이나 이벤트가 아닌 나의 내면의 감정을 솔직하게 다른사람들과의 공감, 깨달음을 줄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되
나무를 보고 길을 찾는 것이 아닌 전체 숲을 보며 올바른 목적지를 향해 꾸준하게 나아가라는 작가의 말은 경험에서 습득한 꿀팁을 여과없이 방출한다.
하루 하나의 글쓰기라는 목표를 잡는 것보다 불특정하지만 꾸준히 나의 감정을 밖으로 생산해 내어 다른사람과의 공감, 깨달음을 전달하는 루틴을 가져가고 싶다
'▒ 책 읽는 습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잘 될 수 밖에 없는 너에게] 최서영 (0) | 2022.11.21 |
---|---|
[언제까지 이따위로 살 텐가?] 모범피 / 동생피 (0) | 2022.11.12 |
[일본전산 이야기] 김성호 (1) | 2022.10.30 |
[일의 격] 신수정 (0) | 2022.10.22 |
[월요일 아침의 심리학] 하유진 (0) | 2022.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