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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읽는 습관 ▒100

[노잉] 안도 미후유 | 송현정 옮김 최근 읽었던 몇가지 도서 중 다소 비현실적인 어쩌면 황당함으로 취급될만한 주제를 다룬도서를 자주 접하게 된다. 미래를 미리알고 그 모습으로 되기위해 의심이나 망설임없이 노력한 결과 실제로 그렇게 된다는 것(노잉) 다르게 표현하면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이나 환경을 만들기위해 전심으로 노력한 결과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게 된다는 것(성취) 두 가지의 개념이 과정과 결과가 동일하여 같은 것으로 보여질 수 있으나 출발점에서의 개념과 동기는 다른것 같다. 우연이라고 느끼는 것에 대해 미래로 부터의 메세지라고 소개한다던지 싱크로니티(synchronity)가 찾아오는 순간이 있다던지 미래로부터의 메세지와 단순 생각의 차이점을 구분한다던지 작가가 인지하는 노잉이라는 현상을 경험을 통해 실제한다는 것임을 분명히 말해주고 .. 2023. 5. 7.
[세상 끝의 카페 The Cafe on the Edge of the world] 존 스트레레키 | 고상숙 옮김 당신은 왜 여기 있습니까? 죽음이 두렵습니까? 충만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질문을 처음 봤을 때와 책을 다 읽었을 때 다시 질문을 보게되니 막연함이 다소 해소되고 내가 어떤 생각,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스스로의 답을 고민 해 보게 된다. 생각을 많이 요구하는....아니 나 스스로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되는 책이다. 몇가지 키워드 만 떠올리더라도 깊은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고 삶의 깨닮을을 실천해 보고 싶다는 자극을 받는다. 녹색바다 거북이야기.....밀려오는파도.....밀려가는 파도 어부를 만난 사업가 이야기 마케팅, 광고속의 숨은 메세지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이 책의 주제이기도 한 자신의 존재 목적을 찾아내고 그 목적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라는 두려.. 2023. 4. 23.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김다슬 삶의 주옥같은 깨달음과 처세, 자기관리, 동기부여, 인간관계 등 자기개발 분야의 대부분의 내용을 집대성 한 에세이 책을 읽는 내내 "맞아 맞아...그렇지...그렇구나" 를 연발하는 걸 보면 부족한 나의 모습과 내가 추구하고 이루고 싶은 모습들이 책에 그대로 투영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깨달음과 삶의 자세를 알려주는 것과 함께 토닥토닥 어깨를 두드리며 내 얘기를 들어주고 공감하며 위로해 주는 따뜻함도 느낄 수 있다. 중간중간 다소 추상적이고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문구들이 있지만 여러번 반복해서 읽다보면 그 문장에 담긴 깊은 울림을 발견할 수 있다. 좋은 기분을 유지하기 위해 일론 머스크 처럼 전문 관리자를 고용할 수 없지만 도서를 한번 읽는 것 만으로도 그에 못지 않는 기분 관리사 역할을 해.. 2023. 4. 20.
[육일약국 갑시다] 김성오 2007년 출간된 도서이지만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걸 보면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진실과 진정성 있는 삶의 원칙을 고수한 저자의 삶의 모습이기도 하다. 약국을 운영하면서 경영이라는 거창한 개념을 배우고 적용하리라고 누구도 생각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저자의 생각과 실천을 보면 어디에서나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개념일 거란 생각이 든다. 경영..우리가 선입견으로 가진 거창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다. 올바른 방법과 신뢰를 바탕으로 과거 우리가 도덕책에서 배운 기본에 충실한 가치관을 꾸준히 유지하고 노력하는 것..거기에 나눔을 실천하는 자세.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나 하기힘든. 고객에게 물건과 함께 정성을 팔고 같이 일하는 직원들을 감동시키고 끝까지 노력하는 끈기와 긍정적 생각으로 나누.. 2023. 4. 15.
[ 여기가 끝이 아니다 ] 린 그라본 나의 삶과 환경을 내가 원하는 것으로 변화시키고 내가 갖고 싶은것, 하고 싶은 것을 나의 노력이 아닌 성취했을 때 느껴지는 좋은 느낌을 가정, 경험함으로써 가능하다는 말은 사이비 종교에서나 봄직한 표현으로 받아들여진다. 예전에 누군가 했던 말이 기억난다. "진심으로 원하면 우주가 그 기운을 받아 이루게 해 줄 것이다." 어쩌면 이 말과 유사하게도 볼 수 있고 끌어당김이라는 다소 황당한 주장이 법칙이라고 까지 주장하는 억지로 보여질 수 있다. 이 책은 초반만 읽더라도 저자가 얘기하고자 하는 내용을 명확히 알 수 있으며 책의 마지막 까지 같은 내용을 무한 반복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자신이 경험한 "좋은 느낌" 의 효과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반복적으로 세뇌(?)를 당해서 인지 처음의 황당함과 의심은.. 2023. 4. 2.
[인스타 브레인] 안데르스 한센 | 김아영 옮김 뇌과학이라는 다소 어렵고 난해한 책이 아닐까 걱정했지만 일반 사회문화로 분류해도 될만큼 쉽고 친근한 내용으로 '스마트폰과 현대인' 이라는 직관적인 제목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진화론적 관점과 아주 짦은 시간으로 묘사되는 문명화된 현대를 살아가는 인류가 처한 휴대폰, 디지털 생활의 언발런스 한 관계를 설득력있게 잘 설명해주고 있다. 어디를 가더라도 휴대폰과 일체화 된듯한 많은 사람들을볼 때 '저렇게까지 휴대폰에 몰입된 생활을 해야하나' 라는 다소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는데, 내가 가진 부정적인 생각과 염려가 작가의 생각과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 공감을 얻은듯 하다. 1만년동안 생활하면서 정착된 인류의 역사 (먹는것과 생존만을 걱정하며 살아온) 가 서서히 적응하며 점진적인 변화의 시간없이 디지털이라는 .. 2023. 3. 5.
[ 모든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손웅정 지금의 손흥민을 아버지가 만들었다는 손흥민 자신의 말을 십분 이해할 수 있는 아버지의 자서전이다. 축구를 통해 인생의 진리와 인간의 도리를 가르치고자 했고 무엇보다 자식을 향한 부모의 역할이 무엇인지 실천을 통해 그리고 자식의 성장을 통해 뚜렸하게 보여주고 있다. 자식이 어리건, 유명하건, 어떤 모습과 위치에 있더라도 부모로서 자식을 향한 애절함과 진정성을 오롯히 느낄 수 있었다. 축구를 잘 하는 것보다 아들의 행복과 건강이 무엇보다 우선되기를 바라는 마음, 그 부모의 마음을 알기에 누구보다 자신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 온 아들들. 또 한번 부모로써 부끄러움과 반성의 시간을 가져본다. 세상의 기준과 시선이 아닌 아이의 기준과 시선을 존중하고 지원하고 있는지. 아이의 즐거움과 행복을 얼마나 순수한 마음과 의.. 2023. 2. 26.
[밥 프록터 생각의 시크릿] 밥 프록터, 그레그 S. 리드 | 김잔디 옮김 ' 이 세상에서 단 1%의 사람들만이 생각을 한다. 3%의 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머지 96%의 사람들은 생각하느니 차라리 죽겠다고 한다' 책의 도입부에서 소개된 나폴레온 힐의 라는 책을 읽고 싶은 갈망이 이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더 강렬해 졌다. 제대로 된 생각과 생각한 것을 즉시 실행에 옮기는 것 만으로 세상의 1%가 되고 내가 처한 현실이 바뀔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아주 당연하듯이 설명한다. 주옥같은, 공감되는 글귀와 동기를 자극하는 문장들이 수없이 등장한다. 한번의 고개 끄덕임으로 책을 덮어 두기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두고두고 반복해서 읽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한다. 생각, 실행, 노력 등 흔한 동기부여 단어들이 즐비한 것으로 보여질 수 있으나 "제대로" 라는 전제.. 2023. 2. 19.
[성공대화론] 데일카네기 | 임상훈 옮김 말을 잘 하거나 대화에 능숙한 사람들을 볼때면 그들의 능력에 부러움과 자신의 부족함에 아쉬움을 느끼곤 한다. 대화의 중요성을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우리가 삶을 통해 철저히 느끼고 체험하다보니 그것에 대한 가치와 중요, 필요성 등을 강조 할 필요가 없다 하겠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고, 빠르게 일을 성사시키며,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는 인간의 능력 중에 대화만 한 건 없다. 이 말을 보면 대화의 능력을 가진 자라면 사람과의 관계, 업무, 생활에서 무적 치트키를 가지고 있는것과 같다고도 볼 수 있다. 표현이 다소 과장된 듯한 느낌이 있지만 대화의 능력이 가지는 힘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 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중요성이 현재 나타난 것이 아니라 100년전에도 동일하게 중요성을 인지하고 교육이 활.. 2023. 2. 5.